고전언어문화연구소의 문을 열면서


고전은 시간을 가로질러 현재의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남긴 자산입니다.


인문학이 서 있는 자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시대와 우리의 세계관을 만들어낸 고전의 유산입니다. 과거의 고민과 모색이 지니고 있었던 치열함은 역사의 긴 숨결 안에 살아남아 지금 우리에게 상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 일은 지나간 시대의 고민과 모색을 현재에 살려내는 일이면서 현재에 서서 현재를 읽어내고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합니다. 해답이 아니라 해답을 찾는 모색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미래를 향해 우리 시대의 고전을 차곡차곡 구축해 가고 있는 중이리라 생각합니다.


고전은 우리에게 전해지는 그릇이며 우리가 고전과 소통하고자 할 때 우리가 고전을 향해 공유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고전언어입니다. 고전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고전의 말을 들을 수 있고 고전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자리로 가기 위해 누구나 고전언어의 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고전언어는 고전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매개체에 그치지 않으며 고전의 세계관을 구축했고 고전의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담지했던, 그 자체로서 역동성을 가진 문화입니다.


동서양을 아울러 다양한 고전언어들이 담지하고 있던 물리적 구현의 방식과 사회적 맥락과 역할 나아가 그 역사적 의의를 밝히는 연구의 장으로 고전언어문화연구소의 문을 열었습니다.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연구활동의 결과물을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고전이 창조되어 가는 지금의 숨결이 우리의 일상 안에서 많은 이들과 공유되기를 희망합니다.



2018년 11월 1일


고전언어문화연구소장 장지연

고전언어문화연구소의 문을 열면서


고전은 시간을 가로질러 현재의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남긴 자산입니다.


인문학이 서 있는 자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시대와 우리의 세계관을 만들어낸 고전의 유산입니다. 과거의 고민과 모색이 지니고 있었던 치열함은 역사의 긴 숨결 안에 살아남아 지금 우리에게 상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 일은 지나간 시대의 고민과 모색을 현재에 살려내는 일이면서 현재에 서서 현재를 읽어내고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합니다. 해답이 아니라 해답을 찾는 모색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미래를 향해 우리 시대의 고전을 차곡차곡 구축해 가고 있는 중이리라 생각합니다.


고전은 우리에게 전해지는 그릇이며 우리가 고전과 소통하고자 할 때 우리가 고전을 향해 공유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고전언어입니다. 고전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고전의 말을 들을 수 있고 고전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자리로 가기 위해 누구나 고전언어의 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고전언어는 고전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매개체에 그치지 않으며 고전의 세계관을 구축했고 고전의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담지했던, 그 자체로서 역동성을 가진 문화입니다.


동서양을 아울러 다양한 고전언어들이 담지하고 있던 물리적 구현의 방식과 사회적 맥락과 역할 나아가 그 역사적 의의를 밝히는 연구의 장으로 고전언어문화연구소의 문을 열었습니다.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연구활동의 결과물을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고전이 창조되어 가는 지금의 숨결이 우리의 일상 안에서 많은 이들과 공유되기를 희망합니다.


2018년 11월 1일


고전언어문화연구소장 장지연